'킹스맨: 골든 서클' 영화 리뷰 | "대의를 위해 희생할 용기"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예고편을 보고 압도된 영화가 바로 '킹스맨: 골든 서클(Kingsman: The Golden Circle, 2017)'이다. 

해리(콜린 퍼스 분)의 목소리로 대사가 나온다. 

"네겐 나와 같은 자질이 있다.
그런 것들은 타고 나는 것이지.
킹스맨의 자질..
그것은
대의를 위해 희생할 용기에 있다"

희생할 용기가 있어야 킹스맨이 된다. 험난한 일들이 많고, 목숨을 걸고 해야하는 일들이기에 희생의 각오없이는 안된다. 1편에서 그렇게 킹스맨을 선정했었다.

그리고 이 대사 뒤에, 위의 장면을 시작으로 배경음악이 흐른다. 바로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가 나온다. 이 곡이 이런 액션 영화와 어울리는지 몰랐다. 정말 절묘한 음악과 영화 하이라이트의 만남이다. 대박!!! 

원곡을 들어보면 그런 느낌과 좀 다른데, "방황했지만, 이제 나는 나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노래가 이렇게 액션과 어울릴 줄 몰랐다. 

"닥쳐올 시련에
준비돼 있길 바란다"

누구든 시련에 준비되어 있기 어렵다. 그러니 준비하라고 누군가 말해주면 그것 마저도 힘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닥쳐올 시련에 준비하라는 말이 우리가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을 보기 위한 준비를 하라는 것 같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 준비한다. 9월까지... 기대되고 고대되는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다. 

이렇게 훅~ 지나간 티저 예고편에서 마지막에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캡쳐로 대배우들의 장면과 이름을 담았다. 누구냐하면~ 

줄리안 무어(포피 역), 태런 에저튼(에그시 역), 마크 스트롱(멀린 역), 할리 베리(진저 역), 채닝 테이텀(에이전트 데킬라 역), 제프 브리지스(에이전트 샴페인 역) 그리고 한쪽 눈을 가린 콜린 퍼스(해리 역)가 등장한다.  

그리고 추가로 출연진을 찾았더니, 페드로 파스칼(에이전트 위스키 역) 그리고 엘튼 존이 명단에 있다. 엘튼 존이 나오나????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무슨 뜻인지 알지?"

2차 예고편에서는 1편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Kingsman: The Secret Service, 2015)'에서 매너에 대해 얘기했던 걸 기억하게 한다. 

매너가 사람을 만들고, 그 사람은 매너있는 일을 한다. 그렇게 돌고 돌아 킹스맨은 세상을 구하게 되는 거다. 

"대의를 위해 희생할 용기에 있다..."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킹스맨: 골든 서클'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 이어지는 속편으로, 죽은 줄 알았던 해리 역의 콜린 퍼스와 주인공 태런 에저튼을 비롯해 1편의 주요 등장인물이 등장한다.



미국 요원들과 손잡은 킹스맨 요원들의 활약이 재미있는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청년경찰’ 영화 리뷰 | 청년이라는 이름의 명곡!!! 청년이기에 가능한 열정과 집념과 진심 수사를 담은 영화!

‘개인의 취향’ 드라마 리뷰 | 손예진, 이민호, 김지석, 왕지혜 사랑스럽고 달콤한 로맨스

‘온에어’ 드라마 리뷰 | 김하늘, 박용하, 송윤아, 이범수 톱스타들의 로맨스

'최고의 사랑' 드라마 리뷰 | 차승원, 공효진, 윤계상, 유인나, 이희진, 최화정 등

'킬미 힐미' 드라마 리뷰 | 지성, 황정음, 박서준 | 다양한 자아를 가진 주인공의 힐링 로맨틱코미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책 리뷰 | 모르는 게 죄? 죄다!

주 은혜임을 | 가사 포함 | 찬양 듣기 | 1시간 연속 반복 듣기

‘찬란한 유산’ 드라마 리뷰 | 한효주, 이승기, 문채원, 배수빈 성장통의 풋풋한 사랑이야기

'공각기동대 攻殼機動隊' 영화 리뷰 | 내 기억이 사실이 아닐 수도, 지금의 내가 내가 아닐 수도...

'킬러의 보디가드' 영화 리뷰 |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않아, 예측불허 삶과 사랑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