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나의 모습 보네
상한 나의 맘 보시네
주 나의 눈물 아네
홀로 울던 맘 아시네
세상 소망 다 사라져가도
주의 사랑은 끝이 없으니
살아가는 이 모든 순간이
주 은혜임을 나는 믿네
주 사랑 내게 있네
그 사랑이 날 채우네
주 은혜 내게 있네
그 은혜로 날 세우네
세상소망 다 사라져가도
주의 사랑은 끝이 없으니
살아가는 이 모든 순간이
주 은혜임을 나는 믿네
#찬양
2011년 5월 4일부터 6월 23일까지 방송되었던 드라마 ‘최고의 사랑(연출 박홍균·이동윤, 극본 홍정은·홍미란)’은 tvN의 ‘삼시세끼’로 새롭게 요리의 달인으로 떠오른 ‘차줌마’ 차승원과 어떤 스타일을 입든지 패션잡지에서 튀어 나온 듯한 패션니스타 공효진이 만들어낸 달콤하고 상쾌한 로맨틱 드라마다. 까칠하고 안하무인이지만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스타 독고진(차승원 분)은 생계형 연예인이자 국민 비호감 구애정(공효진 분)과 우연히 부딪치기 시작하면서 신경 쓰이는 일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구애정과 있을 때 수술 받은 자신의 심장이 뛰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되고, 결국 톱스타 독고진은 비호감 구애정을 짝사랑하기 시작한다. 인기가 떨어졌지만 ‘캔디’처럼, 잡초처럼 긍정적으로 견뎌내는 비호감 연애인을 연기하며 무심한 듯 따뜻한 애정을 보여준 공효진과 다소 과장된 만화적인 캐릭터에 거만하고 까칠한 톱스타를 연기한 차승원. 이 두 주인공은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진지한 로맨틱과 코믹한 폭소가 들어있는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탄생시켰다. 또한, 훈남 한의사 역의 윤계상, 연예인 후배 역의 유인나, 구애정의 오빠이자 매니저 역의 정준하, 친구 역의 이희진, 기획사 사장의 최화정, ‘띵똥!’ 꼬마 양한열 등의 다양한 조연들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내가 너무 수치스러워”, “너무 부끄러워 얼굴이 사라질 뻔했지만, 극복”, “충전이 필요해”, “띵동~”, “심장이 두근 두근…” 등의 대사들은 시청자들을 설레게도 웃음짓게도 만들었다. 스타들의 삶과 연예계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평을 듣기도 한 드라마 ‘최고의 사랑’은 ‘마이걸’, ‘환상의 커플’,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등을 쓴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작품이다.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많은 설레는 장면을 선보였던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드라마 OST로 다시 만나보자.
2012년 5월 26일부터 8월 12일(총 20회)까지 SBS에서 방송했던 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은 세상의 어떤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는 불혹의 나이를 맞은 남자들을 중심으로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 등의 이야기를 담았던 코믹과 멜로가 어울린 로맨스드라마였다. 장동건, 김민종, 김수로, 이종혁이 불혹의 나이를 맞은 4명의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했고, 각 파트너로 김하늘, 윤세아, 윤진이, 김정난이 출연해 개성 넘치는 개별 커플들의 색다른 로맨스를 선사했다. 또한, ‘신사의 품격’은 각 커플들의 로맨스도 재미있었지만, 고등학생으로 등장한 씨엔블루 이종현과 친구로 나온 김우빈도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는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완벽주의 건축가 김도진(장동건 분), 도진과 동업을 하는 순정마초 임태산(김수로 분),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변호사 최윤(김민종 분), 결혼했으나 자유로운 영혼의 이정록(이종혁 분)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다. 도진은 학교 선생님인 이수(김하늘 분)를 좋아하게 되고, 이수는 제자 메아리(윤진이 분)의 오빠인 태산을 짝사랑한다. 반면, 태산은 서이수의 친구 세라(윤세아 분)와 연인관계이며, 메아리(윤진이 분)는 최윤을 좋아한다. 부자인 민숙(김정난 분)과 결혼한 정록은 아직도 틈만 나면 바람을 피고 싶어한다. 이렇게 다양한 인물과 이야기 속에서 성공과 우정, 그리고 사랑이 녹아 있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벚꽃이 날리던 순간 도진과 이수의 키스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여성들을 대거 브라운관 앞으로 불러모았던 드라마다. “내 인생에도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여주인공의 독백을 시작으로 “난 그저께 보다 어제가, 어제보다 오늘이 제일 성숙하니까”라는 도진의 명대사들을 남긴 40세 ‘꽃청춘’들의 이야기 ‘신사의 품격’. 2012년 봄의 주말 저녁을 설레게 했던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명장면이 들어 있는 OST를 통해 다시 만나보자.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영화 '디 아워스(The Hours, 2003)'는 영화관을 나오고 나서도 머리 속에 주인공들이 계속 맴돌았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는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과 다른 사람이 자신을 위해 살아주길 바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혹은, 두 경우에 다 해당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합니다. 먼저 자기 자신은 희생하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야 한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게 살면 자신의 인생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살고 싶지 않아도(?) 다른 사람 때문에 살아가야만 한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또 하나의 경우는 자신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살아달라고 애원해야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없으면 죽을 것 같고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 사람이 고통스러워하든 말든 상관없이 그냥 옆에만 있어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까? 삶에서의 의미뿐만 아니라 사랑에서도 그런것 같습니다. 내가 사랑하니까, 아니면, 상대방이 사랑하니까,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삶. 어떤 삶이든 그 자체를 불행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삶이란 항상 불행을 동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불행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삶과 사랑 모두 자신의 방식으로 아니면 타인의 방식으로 변하게 됩니다. 영화 '디아워스'는 이런 불행에 대한, 삶에 대한 이유를 깊게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2004년 4월 5일부터 6월 29일(총 26회)까지 MBC 에서 방송했던 드라마 ‘불새’는 배우 故 이은주를 주축으로 당시 ‘다모’로 인기가 높아진 이서진과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을 시작한 에릭 등이 등장한 신선한 청춘 드라마였다. 부잣집 말괄량이 아가씨 지은(이은주 분)은 가난한 고학생 세훈(이서진 분)과 사랑에 빠진다.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둘은 결혼하지만 임신한 아이가 유산되고 경제적인 문제에 부딪히면서 둘은 이혼하게 된다. 세훈이 외국으로 떠나간 후, 지은의 집안이 몰락하여 지은은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고 억척스럽게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운명처럼 만난 정민(에릭 분)에게 의지하고 싶어진다. 그러던 중 CEO가 되어 돌아온 세훈과 다시 마주치게 되는 지은은 거부할 수 없는 옛사랑과 기대고 싶은 사랑 앞에서 혼란스러워하게 된다. 드라마 ‘불새’는 월화 미니시리즈로 제작하기에 많은 스토리와 조금은 긴 세월을 담고 있었다. 특히 극의 초반에 연인을 결혼시키고 이혼시키고, 10년이 지난 이야기를 전개하는 등의 설정은 당시 신선한 시도였다. 또한, 빠른 전개와 연인 간의 에피소드들은 보는 이들이 사랑에 빠지고 싶게 만들었고, “뭐 타는 냄새 안 나요? 내 마음이 불타고 있잖아요”라는 에릭의 극 중 대사는 아직도 기억되는 명대사 중 하나로 남아있다. 2005년 2월의 이은주의 사망으로 그녀의 마지막 드라마가 되었던 ‘불새’는 사랑하고, 헤어지고, 시간이 흘러서 다시 만나 사랑하게 되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은 타이밍’이다라는 말을 다시금 떠올리게 했던 드라마 ‘불새’는 故 이은주의 밝은 웃음과 연기에 물이 올랐던 이서진과 에릭의 초창기 연기력을 볼 수 있는 묘미가 있는 드라마다. 드라마 ‘불새’의 OST 를 통해 2004년 봄을 두근거리게 했던 그 추억 속으로서 다시 떠나보자.
영화 '청년경찰(2017)'은 고민과 재미가 담긴 영화다. 절차를 따지기보다 '열정'이 앞서서 행동하는 세대가 바로 청년이다. 또한 무엇을 위해 자신을 던질 수 있는 집념이 있고, 또한 사건에 대한 순수한 진심이 있는 것도 청년이다. 그런 '청년다움'이 있기에 세상은 예측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그렇게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영화가 '청년경찰'이다. 의욕이 충만한 경찰대생 기준(박서준 분)과 이론만 백단인 경찰대생 희열(강하늘 분)은 크리스마스에 함께할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 외출을 나왔다가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두 사람은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부족한 증거로 수사는 전혀 진행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크리티컬 아워(살해될 확률이 가장 높은 시간)는 다가오고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임을 알게 되는 기준과 희열은 자신들이 직접 발로 뛰는 수사에 나서기로 한다. 학생으로서 수사에 나서면,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말이다. 영화 '청년경찰'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경찰은 시민이 위험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응답하는 사람'이란 것이며, 놓치지 말아야 할 또 하나는, 급박한 상황에 절차를 무시하며 사건을 해결 할수도 있지만, '절차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원칙도 담고 있다. 영화 속에서 훈련과정 중에 희열이 다쳐서 산행에서 낙오되어 있을 때, 다들 시간 안에 들어가기 위해 희열을 그냥 지나쳐 지나가고, 기준만이 희열을 업고 오느라 시간 내에 들어오지 못하게 되는 장면이 있다. 그때 무섭게 등장하는 메두사(박하선 분) 선배가 희열이 다친 걸 훈련생 모두 봤다고 하자 이렇게 말한다. "자기 동기가 다쳤는데도 혼자 살겠다고 앞만 보고 뛰는 놈들이 무슨 경찰이 돼! 경찰은 시민이 위험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응답하는 사람이야. 근데 너희들은 동기가 다친 걸 보고도 그냥 가...
삶은 계획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가 바로 '킬러의 보디가드(The Hitman's Bodyguard, 2017)'다. 계획한 것보다 계획없이 본능대로 사는 것이 더 살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하는 영화다. 세상 제일 잘난 맛에 사는 섭외 트리플A 보디가드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 분)는 자신의 옛애인의 도움요청으로 지명수배 1순위 '구강 액션' 지존 킬러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 분)를 보호해 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킨케이드에게 '구강 액션'이라는 이유는 영화를 보면 알게 된다. ^^; 마이클은 자신을 죽이려던 킬러 다리우스를 만나게 되면서 좌충우돌하지만, 그래도 보호를 맡고 임무를 완수하기 시작한다. 서로를 죽이지만 않으면 살아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킬러와 보디가드. 이들은 목적지에 가는 동안 자신들의 이야기를 의도치 않았지만, 하게 된다. 킬러의 어릴 때의 이야기와 보디가드의 애인과 헤어지게 된 이유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욕쟁이(!!!) 킬러와 보디가드. 영화 보는 내내 욕설이 난무하지만, 그 욕의 상황이 이해가 되서 그 욕을 하는 것을 이해하게 되는 이상한 상황... ^^: 어쨌든...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서 총도 맞은 적 없이 보디가드 역할을 하던 마이클은 계획도 없이 움직이는 킬러 킨케이드 덕에 자신과 다른 스타일의 보디가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무엇도 무섭지 않은 킬러 킨케이드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잡혀 있으려고 한다. 완전 로맨티스트... 아내가 욕을 퍼부어도 그 안에 들어있는 애정의 의미를 알고 있기에 그런 것도 같다. 둘이 나올 때 마다 기대되는 욕과 매력적인 애정스타일이 정말 재미있었다. 사랑을 위해서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것은 사랑의 짜릿함을 그러면서 더 극대화 하는 것은 아닐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매력적인 킬러~ 더 매력적인 킬러의 아내였다. 어쨌든, 계획적으로 움직이던 보디가드 마이클은 ...
반항하는 자녀를 둔 어머니들, 그분들은 반항하지 않고 모범적으로 그 시절을 보냈을까? 영화 ‘와일드클럽(The Banger Sisters, 2002)’을 보며 든 생각이다. 클럽에서 일하던 수제트(골디 혼 Goldie Hawn)는 일자리를 잃으면서 과거에 절친했던 친구 비니(수잔 서랜든 Susan Sarandon)을 찾아나선다. 이름도 라비니아로 바꾸고 상류층의 삶을 사는 친구를 보며, 수제트는 초라한 자신의 모습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돌아선다. 그러나 라비니아의 딸을 도와주면서 다시 라비니아와 만나게 되는데, 자신의 과거가 수제트를 통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라비니아는 수제트를 경계한다. 그러나 라비니아는 자신을 헌신하며 현모양처로만 살아온 자신을 남편과 자녀들이 자신을 무시하는 모습에서 삶의 허무함을 느낀다. 그리고, 수제트와 함께 했던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다시 상기하며 수제트 보다 더 화려하게 변신한다. 스스로 머리를 짧게 자르는 부분은 라비니아의 변신을 파격적으로 드러내는 부분이다. 이러한 변신에 당황하는 가족들은 변한 라비니아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젊은 시절의 방탕에 자부심을 느끼며 나이가 들어서도 그것을 자랑하며 살아가는 골디 혼과 과거를 숨긴 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해버린 현모양처 수잔 서랜든의 대조적인 모습에서, 젊은 시절의 철없던 어머니의 모습과 나이가 들어 남편과 자녀들을 위해 희생한 어머니의 대조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과거에 자신을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면 화려했던 과거를 떠올릴 수 있고, 아줌마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철이 없어지거나, 모두들 자신을 표현하려고 할 듯한 반란을 야기할 것이다. 영화보는 내내 관객들에게 폭소를 자아내게 하는 아줌마들의 기발한 즐거움이 있는 영화다.
2009년 4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28회) SBS 에서 방송되었던 드라마 ‘찬란한 유산(연출 진혁, 극본소현경)’은 식품 재벌 집안의 유산 상속에 얽힌 가족애와 청춘들의 사랑이 주제였던 드라마다. 특히 한효주와 이승기가 극중에서 성장통을 겪으며 보여준 풋풋한 사랑 이야기는 가족애와 더해져 ‘찬란한 유산’이 ‘착한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달게 만들었다.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은성(한효주 분)은 입국장에서 캐리어가 중견 기업의 재벌 3세 우환(이승기 분)의 캐리어와 바뀌게 된다.한편, 그 중견 기업의 할머니를 돕게 된 은성은 우환의 유산을 대신 상속받게 되면서 서로이리 저리 얽히게 된다. 그리고, 다정 다감한 남자 준세(배수빈 분)가 은성의 곁에서 도움을 주고, 또한 은성과 동갑내기 자매인 승미(문채원 분)는 우환의 마음을 잡기 위해 애쓰게 되면서 이들은 서로의 사랑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재벌 3세로 철없던 우환이 은성과 얽히게 되면서 바른 생활의청년이 되어 가는 모습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가족애도 버렸던 이들이 다시 마음을 돌리게 되는 사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은 24회이후 시청률 40%라는 기록을 세우며 종영했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은돈으로 살수 없는 가족애에 대한 이야기와 선친이 물려준 유산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많은 감동과 교훈을남겼고, 한효주와 이승기가 보여준 어려움을 극복하며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랑이야기는 드라마를시청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사랑을 전달해주었다. 2009년 봄을 따뜻한 사랑으로 전했던 드라마 ‘찬란한 유산’을 OST 를들으며 다시 떠올려보자.
2010년 3월 31일부터 5월 20일까지, ‘이마 키스’와 ‘백허그’의 설레임을 선사하며 따뜻한 봄에 짜릿한 사랑을 선사했던 손예진, 이민호의 ‘개인의 취향(연출 손형석, 노종찬 극본 이새인, 김희주)’은 사랑스럽고 달콤한 장면이 유독 많았던 드라마다. 덜렁거리는 ‘건어물녀’인 박개인(손예진 분)은 단짝 친구였던 김인희(왕지혜 분)에게 남자친구 한창렬(김지석 분)을 빼앗긴다. 한편, 상고재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건축사사무소 소장 전진호(이민호 분)는 상고재를 통해 일을 따내기 위해 게이로 오해 받으며 상고재의 주인 박개인의 집에 입주하게 된다. 전진호와 박개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에게 끌리지만 게이라는 사실과 목적을 가지고 접근했다는 이유 때문에 서로의 사랑을 고백하지 못한다. 2009년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가 2010년 차기작으로 선택한 ‘개인의 취향’은 ‘꽃보다 남자’로 모았던 인기의 연령대의 폭을 넓혔고, 그 동안 여성적인 매력을 선보였던 손예진은 털털하며 귀여운 캐릭터로 연기의 폭을 넓혔다. 오해로 시작된 인연이 만들어낸 달콤한 사랑을 담은 ‘개인의 취향’은 두 주인공을 부르는 ‘호박커플’이란 호칭처럼 귀엽고 상큼한 사랑이야기를 선보였다. ‘발칙한 동거’라는 타이틀 주제에 여성들의 환타지인 게이 남자친구, 이성간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결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 ‘개인의 취향’은 이새인의 원작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많은 설레는 장면을 선보였던 드라마 ‘개인의 취향' 이다.
"그대는 선물입니다. 하늘이 내려준..." 이런 가사가 기억에 남는 곡. 드라마 '선재업고 튀어'에 나왔던 '소나기'라는 곡이 여전히 귀에 맴돕니다. 오랜만에 하이틴로맨스 부터 어른들의 로맨스까지 다 보여준 드라마 '선재업고 튀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곡이 바로 첫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소나기 내리던 날의 감정을 담은 '소나기'OST입니다. 주인공 변우석이 부른 버전으로 공유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들을 수록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게 되는 노래입니다. 가사가 너무 좋아서 올립니다. 사랑 고백할 때 너무 좋겠어요. 이런 고백을 받는다면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소나기" - 이클립스 그치지 않기를 바랬죠 처음 그대 내게로 오던 그날에 잠시 동안 적시는 그런 비가 아니길 간절히 난 바래왔었죠 그대도 내 맘 아나요 매일 그대만 그려왔던 나를 오늘도 내 맘에 스며들죠 그대는 선물입니다 하늘이 내려준 홀로 선 세상 속에 그댈 지켜줄게요 어느 날 문득 소나기처럼 내린 그대지만 오늘도 불러 봅니다 내겐 소중한 사람 떨어지는 빗물이 어느새 날 깨우고 그대 생각에 잠겨요 이제는 내게로 와요 언제나처럼 기다리고 있죠 그대 손을 꼭 잡아줄게요 그대는 선물입니다 하늘이 내려준 홀로 선 세상 속에 그댈 지켜줄게요 어느 날 문득 소나기처럼 내린 그대지만 오늘도 불러 봅니다 내겐 소중한 사람 잊고 싶던 아픈 기억들도 빗방울과 함께 흘려보내면 돼요 때로는 지쳐도 하늘이 흐려도 내가 있다는 걸 잊지 말아요 그대는 사랑입니다 하나뿐인 사랑 다시는 그대와 같은 사랑 없을 테니 잊지 않아요 내게 주었던 작은 기억 하나도 오늘도 새겨봅니다 내겐 선물인 그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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